속초 여행, 조용했던 속초 밤바다2020 ­

​답답해서 다녀왔던 속초여행이었다. 코로나와 우울감이 합쳐진 단어인 코로나 블루를 일찌감치 느꼈던 나는 뒷목의 뻐근함 등 몸이 아픈 증상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즈음 다녀왔던 속초여행이었다. 이날은 나와 같은 사람들이 좀 많았던 듯하다. 속초관광지는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았으며 바닷가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들 행복해보였다. ​우리도 밤바다를 거닐었다. 파도소리도 좋았고. 바람도 좋았다. 이맘때면 설악벚꽃여행과 대학생들 모임 등 북적여야 할 속초인데 ..안타까웠다. 코로나가 빨리 사라지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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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는 바람을 쐬고 싶을 때 별 어려움없이 쉽게 선택하는 장소이고 다른 여행지보다 자주 오는 곳이라 나에겐 편한 장소이기도 하다. 이번 속초여행에서는 외옹치바다향기로를 걸었으며 야경으로 아바이마을을 선택했다. 아바이마을은 별도로 포스팅을 하겠지만 그간 몰랐던 부분을 알게된 곳이어서 이번 속초행에서 신선했던 곳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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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바다를 걷는다. 관광지에서의 느낌이 안 들 정도로 조용했던 바다주변의 식당가에는 손님들이 조금 보일 뿐이다. 숙소로 들어가서 식사를 하기를 원해서 포장을 많이 해간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답답해서 여행은 왔어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키고 있는 분위기였다. 하긴 나도 그랬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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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바람, 파도소리가 너무 좋았다. 얼마만의 자유냐~하며 떠들었지만 사실 여행을 자주 다니던 나에게나 체감상 오랜만의 여행이라는 느낌일뿐 남들이 보기엔 자주 떠나는 자의 풍요로움으로 보일수도 있으리란 생각도 든다. 나에게 역마살이 있는걸까~ 훗…실은 어디서 봤을때 나에겐 그건 없다고 한다. 그럼 역마살이 있는 사람은 얼마나 싸돌아 다닌다는 뜻인거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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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가까이 다가간다. 파도가 훅 밀려온다. 까딱하단 신발에 물이라도 들겠다. 그래도 좋다며 웃는 아이들, 그걸 말리는 부모~ 이날 속초바다의 풍경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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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풍경은 폭죽을 쏘아올리는 모습이다.뻥뻥!속초밤바다에 불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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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예뻤다. 예전엔 별거아닌 풍경이 코로나로 귀해진거다.일상의 소중함이 훅 밀려오면서 이 바다를 떠나는 게 아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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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속초​속초의 포토존 2019 에서도 사진을 찍었었다. 이제 2020년 속초바다다. 2019 때와 느낌이 다르다.여기서 인증을 하며 내년은 마스크 없는 여행이길 바랐다.​그러고보니 속초 바다향기로 계단을 ㅡ내가 부르는 이름은 천국의계단ㅡ을 스쳐간 듯하다. 그 계단에 올라보려 했는데..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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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했던 속초밤바다~흔들의자에 앉아있는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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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로 들어온 노부부로 보이는 듯한.. 뒷모습이 멋졌던 분들~​다 인상깊은 속초밤바다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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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포장마차거리​​속초에서 포장마차거리가 있다고 해서 찾아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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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간 곳은 동명항쪽이었는데 이곳이 아니었다. 다시 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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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영금정 주변 포장마차 거리가 있는줄을 첨 알았다. 여기오니 생기가 느껴지는 분위기였다. 주차하기까지 차도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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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맛있는 포장마차인지는 몰랐으니 그냥 여기다! 싶은 곳을 들어갔다. 아마도 공중화장실이 가까이 있다는 장점이 컸던 듯 ㅎ나중에 알고보니 말자네가 유명하고 맛있다고…다음엔 그곳을 가봐야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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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연인, 가족, 친구…등등 사람들이 많았다. 속초여행 시 뜨고 있는 장소가 맞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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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아서 바로 주문을 했고 음식이 나왔다. 음식 맛엔 크게 만족하진 않았지만 속초 바닷가 주변이라 파도소리를 들으며 한 잔 할 수 있는 낭만적인 곳이라는 점에 점수를 주면 되었다. ​앉은 자리 아래 벽면에 써 있는 낙서가 눈에 들어왔다. 웃음이 빵터졌다. 귀여움,젊음이 느껴졌다. 좋을 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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